정보화마을 파주 통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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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1차 정보화마을 개관식과 함게 위원장 자리를 맡은지 어느덧 9년차를 접어들었습니다. 정보화마을을 위해 뚜렷한 성과 없이 계속 된 연임에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어려움은 항상 있지만 그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만, 오늘에 있기까지 주민 여러분의 열과 성으로 도와주심에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파주통일마을은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깨끗한 환경에서 농업에만 종사하는 순수한 농민들이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난해 노무현대통령께서 성공적 남북정상회담을 하시고성과보고를 하신 지역이 우리지역입니다. 또한 주변관광지로 보면 판문점을 비롯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부시, 김대중대통령께서 정상회담을 하신 도라산역등 볼거리도 많으며, 무엇보다도 기름진 옥토와 깨끗한 천혜의 환경으로 둘러 쌓인 곳으로 장단인삼, 장단콩, 장단쌀 등은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명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파주개성인삼도 파주시주관으로 축제도 합니다만 우리마을 주변의 6년근 인삼으로 농가가 직접 판매도 하여 소비자들께서 직접참여하여 인삼케기도 함으로서 도시민과 농가가 한 마음된 축제가 성황리에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 지정 슬로우 푸드 마을로도 선정되어 어른, 어린이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는 지역으로서 잘알려진 마을 입니다. 그 외에 천마나 고추, 참깨, 도토리묵 가루 등 양질의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으로도 이름난 곳입니다.

    특히 인삼은 생산량 전체가 홍삼으로 가공되어 수출되고 있고 파주시 임진각에서 파주개성인삼 축제를 통해 더욱다 알려져 있습니다. 장단콩은 전통적으로 장류가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장단콩은 우리지역의 명품으로 매년 추수가 끝나는 가을에 축제를 열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 수록 축제가 날로 번창해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좋은 조건, 맑은 공기,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관리한 우리 농산물이야말로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휴전선 155마일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천혜의 환경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순수한 마음으로 일하며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통일정보화시범 마을로 지정되어 남보다 먼저 부지런하고 신속, 정확하게 우리 주민 각자가 노력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부족한 면이 있으면 언제든지 따가운 질책을 주시고, 잘하는 면이 있으면 격려와 칭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날로 어려워 가는 농촌의 현실 앞에, 우리 통일마을 주민들은 똘똘 뭉칠 것입니다.

    앞으로 전자상거래나 인터넷을 통하여 우리 주민들의 참된 모습과 우리 농산물을 만나실 수있을 것입니다. 한치의 부끄럼 없이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정성들인 우리 농민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 그대로 소비자님께 전달되어 믿음을 드릴것입니다. 또 항상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우리 정보화마을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주시고 날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에게 힘찬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 농산물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김근인 위원장